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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목재와 인공목재 종류와 용도

exobrain 2024. 3. 7. 16:16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재를 고를 수가 있는데요, 물론 우리가 고르는게 아니고 가구 공장에서 선택하고 그것으로 만든 가구가 우리에게 판매 되어 지는 것이죠. 주문제작이라는 것도 있기도 합니다.

 

가구공장에서는 소비지가 어떻게 어떤 재료로 어떤 가격으로 해야 판매가 잘 될까 늘 머리를 쥐어 짠다는 것을 잘 압니다.

우리 소비자는 검색사이트에서 또는 전문몰에서 숱한 썸네일을 보면서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말이죠.

디자인을 겸비한 적절한 가격을 선택하게 되는데 저가형이라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가성비니 가심비니 해가면서 내세워도 한두번 사용하고 버릴게 아니니 잘 골라야 겠습니다.

 

가구 공장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알면 좋은 가구 목재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연 목재 (Natural Wood)

자연 목재는 직접 나무에서 얻은 자재로, 가공 정도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됩니다. 현재 원목이라함은 순수 원목과 집성목들을 원목이라 표기하고 있습니다.

  1. 원목 (Solid Wood)
    • 가장 전통적이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자재입니다.
    •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습도에 따라 변형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종류로는 참나무, 무화과나무, 소나무 등이 있습니다.
  2. 집성목 (Laminated Wood)
    • 작은 목재 조각을 접착하여 만든 판재로, 원목의 변형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원목보다 저렴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인공 목재 (Engineered Wood)

인공 목재는 나무를 원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가공한 목재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합판 (Plywood)
    • 여러 층의 나무를 얇게 썰어 그 방향을 교차시켜 접착한 판재입니다.
    • 강도가 높고, 변형이 적어 다양한 가구 제작에 사용됩니다.
  2.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 나무를 섬유화하여 고온, 고압에서 성형한 판재입니다.
    • 표면이 매끄럽고 가공이 쉬워 가구 제작에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3. OSB (Oriented Strand Board)
    • 긴 나무 조각을 특정 방향으로 배열하고 접착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 구조적으로 강하고, 비용 효율적이나 외관상 미학적인 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4. 입자보드 (Particle Board)
    • 나무 조각이나 나무 가루를 접착제와 섞어 압축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 저렴하지만 강도가 낮고, 습기에 매우 약한 단점이 있습니다.

 

 

각 종류의 목재는 가구 제작 시 용도, 디자인, 예산, 내구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됩니다. 자연 목재는 따뜻한 느낌과 자연스러운 미를 선호할 때, 인공 목재는 비용을 절감하고 특정 가공이 필요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려면 여러 조건을 맞춰 줘야 하는데 그것에 우선이 친환경 등급입니다.

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목재의 친환경 등급은 주로 생산 과정, 사용되는 접착제의 종류, 그리고 목재의 출처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목재 제품의 친환경 등급을 평가하는 기관이나 인증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FSC(산림관리협의회), PEFC(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프로그램), SE0, E0, E1, E2 등급 등이 있습니다. 각 목재 종류별로 친환경 등급의 개념을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FSC 또는 PEFC 인증

  • 원목 및 집성목
    •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또는 PEFC(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 인증은 산림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보증합니다. 이러한 인증을 받은 목재는 환경을 고려하여 채취되었음을 의미하며, 생태계 보호, 지역 사회 지원 및 경제적 이익을 제공합니다.

E0, E1 등급 (저포름알데히드 방출 등급)

  • 합판, MDF, OSB, 입자보드
    • 이러한 인공 목재는 접착제를 사용하여 제조되므로, 접착제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양에 따라 환경 및 건강 영향을 평가합니다. E0, E1 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낮은 제품에 부여되며, 이는 더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덜 해로운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특히 E0 등급 이상 SE0는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부여됩니다. E2는 가구 목재 최하등급으로 요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LEED 인증

  • 모든 종류의 목재
    •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은 건축물과 건축 자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LEED 인증을 받은 건축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목재는 재활용 가능성, 에너지 효율성,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러면 가구 공장에서 값이 싸면서 견고한 자재를 골라야 하는데 잘알듯이 적절한 배합으로 가구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원목이지만 서랍 하단은 베니어나 합판을 사용한다던지 가구의 뒷판도 값싼 합판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큰 힘이 받지 않는 한도내에서 적절히 사용을 합니다.

또 인공 목재라도 어떻게 가공 되어져 있느냐에 따라서 용도와 가격 그리고 이름이 다릅니다.

 


 

원목과 집성목에 대해 잠시 알고 넘어갑니다.

우선 원목이라함은 모두 다 알듯이 통 원목에서부터 가공되어 자른 단면 부터 자연스러운 면을 보여주는 자재입니다.

이것은 예술적으로 이용하여 작품을 한다던지 빈티지 나는 가구를 만들때 통으로 사용을 합니다. 테이블로 자주 쓰이기도 합니다.

 

 

 

집성목 가공에 대한 이야기 잠시 합니다.

 

집성목

집성목은 길이나 너비, 두께가 다른 소규모의 목재를 접착제로 결합하여 만든 합성 목재입니다. 이 방법은 목재의 사용 효율을 높이고, 크기나 형태에 제한받지 않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재료 선택과 준비: 강도, 색상, 질감이 비슷한 목재를 선별합니다.
  2. 절단과 건조: 필요한 크기로 목재를 절단한 후, 적절한 수분 함량까지 건조합니다.
  3. 계획과 정렬: 목재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결합할 목재를 정렬합니다.
  4. 접착: 환경 친화적인 접착제를 사용하여 목재를 결합합니다. 접착제의 선택은 제품의 용도와 필요한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압착: 접착된 목재를 압착하여 단단하게 결합시키고, 필요한 형태로 가공합니다.
  6. 후처리: 압착과 정형 과정을 거친 집성목은 추가적인 가공(커팅, 드릴링, 모딩 등)을 통해 최종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각 집성목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미송 집성목: 접합방식이 주로 핑거조인트 형식으로, 옹이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스프러스 집성목: 솔리드 조인트방식으로, 옹이가 있어 원목에 가까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무른 나무로 손상이 쉽고 수축, 팽창이 심할 수 있습니다.
  • 레드파인 집성목: 스프러스보다 단단하며 변형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이 붉은편이며, 옹이가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이 모두 생산됩니다.

추가적으로 다양한 하드우드 집성목들은 특히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는 표면, 예를 들어 식탁이나 테이블 상판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자작나무나 오크는 주로 핑거조인트 방식으로, 애쉬는 솔리드 방식으로 제작되며, 각각의 목재마다 고유의 특성과 용도가 있습니다​​​​.

집성목의 두께와 규격은 일반적으로 12mm에서 30mm까지 다양하며, 가구 제작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께는 18mm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집성목들은 내구성, 내수성, 미적 특성 등에 따라 선택되어 가구 제작 및 인테리어 장식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위에 설명에 다양한 방식들이 등장합니다. 몇가지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집성목 제작 방식에는 주로 핑거 조인트방식과 솔리드 조인트 방식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각 방식은 목재 조각들을 결합하는 고유의 방법을 가지며, 목적과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에 따라 선택됩니다.

1. 핑거 조인트방식 (Finger Joint)

핑거 조인트방식은 목재의 끝부분을 서로 맞물리게 절단하여, 톱니 모양의 절단면이 서로 겹치도록 접착하여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목재의 이음새를 최대한 강하게 만들어, 길이가 긴 목재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핑거 조인트는 내구성이 높고 재료의 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절단면의 톱니 모양이 눈에 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2. 솔리드 조인트방식 (Solid Joint)

솔리드 조인트방식은 목재의 표면을 평평하게 접착하여 결합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집성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원목에 가까운 느낌을 제공하며, 내부에 옹이나 자연적인 목재의 무늬가 그대로 보존됩니다. 솔리드 조인트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지만, 핑거 조인트에 비해 길이를 늘리는 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기타 방식

  • V-조인트(V-Joint): 목재를 V자 모양으로 절단하여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로 장식적인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방식은 목재의 결합 부위를 독특하게 보이게 하며, 특별한 미적 효과를 제공합니다.
  • 스카프 조인트(Scarf Joint): 목재의 끝을 서로 겹치는 경사면으로 절단하여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주로 긴 길이의 목재를 필요로 하는 구조적인 용도에서 사용됩니다. 스카프 조인트는 높은 강도를 제공하며, 접착면적을 넓힐 수 있습니다.

MDF, LPM, PB외

 

MDF(Medium Density Fiberboard)와 LPM(Low Pressure Melamine) 외에도 여러 인공 목재의 가공법으로 나뉘는 주요 종류와 그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MDF (Medium Density Fiberboard)

  • 나무 섬유를 고온, 고압에서 경화제와 함께 압축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 표면이 매끄럽고, 균일한 밀도를 가지며, 가공이 쉬워 가구 제작이나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책장, 캐비닛, 사무용 가구, 문, 가벽 등
  • 친환경 여부: MDF는 접착제를 사용하여 제조되므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주목해야 합니다. E0, E1 등급은 낮은 방출량을 나타내며, 더 친환경적입니다.

2. LPM (Low Pressure Melamine)

  • MDF나 파티클보드 위에 멜라민 수지가 코팅된 판재로, 저압에서 열과 압력을 가하여 제작됩니다.
  • 표면이 방수성이며, 스크래치에 강하고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제공됩니다. 주로 가구나 내부 마감재로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사무실 가구, 주방 캐비닛, 선반, 작업대
  • 친환경 여부: LPM의 기반 판재(MDF, 파티클보드)가 E0, E1 등급을 받은 경우, 친환경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LPM 자체는 추가적인 화학 물질 사용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마감재로 볼 수 있습니다.

3. 파티클보드 (Particle Board)

  • 나무 조각이나 톱밥을 압축하여 만든 판재로, 접착제를 사용해 결합합니다.
  • 저렴하며, 주로 경제적인 가구나 내부 구조재로 사용됩니다. 단, 습기에 약하고 구조적 강도가 낮은 편입니다.
  • 사용되는 가구: 저가형 가구, 선반, 책상, 내장장
  • 친환경 여부: 파티클보드 역시 접착제 사용으로 인한 포름알데히드 방출에 주목해야 합니다. E0, E1 등급의 파티클보드는 환경에 더 나은 선택입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파티클보드는 더 친환경적일 수 있습니다.

4. OSB (Oriented Strand Board)

  • 긴 나무 조각을 특정 방향으로 배열하고, 방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고온, 고압으로 압축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 구조적으로 강하고 내수성이 좋아, 건축 외장재나 바닥재로 주로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구조적 요소, 바닥재, 벽면, 외장재
  • 친환경 여부: OSB는 제조 과정에서 비교적 적은 양의 접착제를 사용하며, 재활용 목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0, E1 등급 및 FSC, PEFC 인증을 받은 OSB는 친환경적인 선택으로 간주됩니다.

5. 합판 (Plywood)

  • 여러 층의 나무 베니어를 교차 배치하고 접착제로 압축하여 만듭니다.
  • 각 층의 나무 결 방향이 교차되어 있어 강도가 높고 변형이 적습니다. 건축, 가구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의자, 테이블, 바닥재, 문
  • 친환경 여부: 합판은 다양한 산림에서 얻은 베니어를 사용합니다. FSC, PEFC 인증을 받은 합판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보증합니다. 또한, 낮은 포름알데히드 방출 등급(E0, E1)의 합판은 더 친환경적입니다.

6. HPL (High Pressure Laminate)

  • 고압에서 멜라민 수지 또는 페놀 수지로 코팅된 데코레이티브 래미네이트입니다.
  • 매우 견고하고 스크래치에 강해 공공장소의 카운터톱, 문, 가구 등에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주방 카운터탑, 사무용 가구, 공공 장소의 테이블
  • 친환경 여부: HPL 제조 과정은 고에너지를 요구할 수 있으나, 제품의 내구성과 장기간 사용 가능성으로 인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포름알데히드 방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7. Veneer

  • 원목의 얇은 슬라이스를 다른 소재 위에 붙인 판재입니다.
  • 원목의 아름다움과 질감을 제공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급 가구 제작에 주로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고급 가구, 장식용 패널, 문
  • 친환경 여부: 베니어는 원목 사용을 줄여 산림 자원을 보존할 수 있게 합니다. FSC 또는 PEFC 인증된 베니어는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얻은 목재를 사용함을 의미하며, 친환경적인 선택으로 간주됩니다.

8. HDF (High Density Fiberboard)

  • MDF(중밀도 섬유판)보다 더 높은 밀도를 가진 섬유판입니다.
  • 더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아 바닥재, 도어, 가구의 내부 구조 등에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고급 바닥재, 내구성이 요구되는 캐비닛 문,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가구의 구조적 부분.
  • 친환경 여부: HDF는 MDF보다 밀도가 높아 더 강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제와 화학 물질로 인해 친환경 수치는 E0, E1 등급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FSC나 PEFC 인증을 받은 제품이 친환경적입니다.

9. UV 코팅 판재

  • 목재나 인공 목재의 표면에 UV (자외선 경화) 코팅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 표면이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으며, 방수성과 방오성이 우수해 가구 표면 마감재로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주방 캐비닛, 사무용 가구, 고광택이 요구되는 표면 마감재.
  • 친환경 여부: UV 코팅 공법은 VOCs(휘발성 유기 화합물) 방출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평가받으며, 제품에 따라 E0, E1 등급의 기반 판재를 사용합니다.

10. 아크릴 판재

  • MDF나 파티클보드의 표면에 아크릴 재질을 적용한 판재로, 고광택 표면을 제공합니다.
  • 주로 주방 캐비닛, 욕실 가구, 인테리어 장식에 사용되며, 색상이 다양하고 우수한 내수성을 자랑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주방 캐비닛 문, 고급 가구의 표면 마감, 욕실 가구.
  • 친환경 여부: 아크릴 판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나,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제조사 및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저VOC 제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11. 멜라민 직면 판재 (Melamine Faced Board)

  • 파티클보드나 MDF의 표면에 멜라민 수지 종이를 압착하여 만든 판재입니다.
  • 표면이 매끄럽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이 가능해 주로 가구 및 내부 장식에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사무용 가구, 주방 캐비닛, 선반, 학교 가구.
  • 친환경 여부: 멜라민 직면 판재는 표면 처리가 되어 추가적인 페인트나 마감재가 필요 없어 VOC 방출이 적은 편입니다. E0, E1 등급의 기반 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WPC (Wood Plastic Composite)

  • 목재 섬유와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만든 복합 재료입니다.
  • 내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주로 야외 바닥재, 데크, 펜스 등에 사용됩니다.
  • 사용되는 가구: 야외 데크, 정원 가구, 벽면 클래딩.
  • 친환경 여부: WPC는 재활용 목재와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제작되며,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을 장려하는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제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은 제품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13. 3D 라미네이트

  • 열을 가해 플라스틱 재료를 목재나 인공 목재의 형태에 따라 3차원으로 형성시키는 기술입니다.
  • 곡선이나 복잡한 형태의 가구 표면 마감에 사용되며, 틈새 없는 완전한 커버가 가능합니다.
  • 사용되는 가구: 맞춤 가구, 복잡한 형태의 문, 곡선이 있는 가구 부품.
  • 친환경 여부: 3D 라미네이트 공법은 전통적인 접착제나 마감재를 사용하지 않아 VOC 방출이 적습니다. 그러나, 기반 재료와 전체 생산 과정의 환경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친환경 등급이란?

가구 목재의 친환경 등급은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설정되며, 이는 주로 재료의 출처, 제조 과정, 제품의 내구성, 재활용 가능성, 그리고 제품 생산과 사용 단계에서의 환경 영향을 평가합니다. 친환경 등급을 결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은 인증 기관이나 프로그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합니다.

1. 재료의 출처

  •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목재가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또는 PEFC(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 같은 인증은 목재가 책임 있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벌채되었음을 보증합니다.

2. 제조 과정

  • 에너지 소비와 오염: 목재와 인공 목재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양과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양을 평가합니다. 더 낮은 에너지 소비와 적은 오염물질 배출은 더 높은 친환경 등급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3. 화학 물질 사용

  • 저포름알데히드 방출: 인공 목재 제품에 사용되는 접착제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의 양은 건강과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E0, E1 등급 같은 기준은 이러한 화학 물질의 방출 수준을 평가합니다.

4. 제품의 내구성 및 재활용 가능성

  • 장기 사용과 재활용: 제품의 내구성과 장기적인 사용 가능성, 그리고 폐기 시 재활용이나 분해가 얼마나 쉬운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내구성이 높고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5. 인증 프로그램 및 라벨

  • 환경 인증 마크: 제품이 특정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인증 마크 또는 라벨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은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Greenguard, Blue Angel 등 다양하며, 제품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생산되었음을 보증합니다.


친환경 등급에 판별은?

친환경 등급을 판정해주는 과정은 목재 제품의 원산지, 제조 과정, 사용되는 재료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평가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에 의해 수행되며, 각 기관은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인증을 부여합니다. 주요 친환경 인증 기관 및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 FSC는 산림 관리의 책임성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제 기관입니다.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실천하는 목재와 종이 제품에 FSC 인증 마크를 부여하여,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PEFC (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

  • PEFC는 세계 최대의 산림 인증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합니다. PEFC 인증은 산림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증합니다.

3. GREENGUARD

  • GREENGUARD 인증은 제품에서 낮은 화학 물질 방출을 보증하여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인증은 가구, 건축 자재, 인테리어 마감재 등 다양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4.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LEED는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인증 시스템입니다. 건축 자재와 건축 공법을 포함하여 건축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 수자원 사용, 실내 환경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5. 유럽의 Ecolabel

  • 유럽 연합의 Ecolabel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여 인증합니다. 이 인증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6. 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 CARB 규정은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적용되며, 목재 제품에서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엄격하게 제한합니다. 이 규정에 따라 인증된 제품은 낮은 방출량을 보증합니다.

대한민국의 친환경 판정 기관은?

대표적인 한국의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는 다음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한국환경표지 인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환경표지제는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친환경 제품에 인증 마크를 부여합니다. 이는 국내에서 널리 인정받는 친환경 제품 인증 중 하나로, 가구 목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범위에 걸쳐 인증을 제공합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CL)

  • 친환경건축자재 인증: KCL은 건축자재의 환경성과 성능을 시험, 평가하여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제공합니다. 이 인증은 건축자재가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지를 평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국목재공학회

  • 비록 직접적인 친환경 인증 기관은 아니지만, 한국목재공학회는 목재 및 목재 제품에 관한 연구, 기술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목재 이용에 기여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외 친환경 목재 인증 기준에 대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FSC 코리아

  •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국제적인 산림 관리 인증 기관으로, 한국 내에서도 FSC 인증 목재의 사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FSC 코리아는 국내에서 FSC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정보 제공을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국내에는 친환경 제품 및 건축 자재에 대한 여러 인증과 평가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의 게시물에 모든 것을 담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테두리 내의 것을 알아 봤습니다. 이 내용 말고도 필자의 생각을 담지 못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 글 또한 놓친것이 보이면 그때그때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Exo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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