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_건강

증상없이 찾아오는 소리없는 병들

exobrain 2025. 3. 3. 21:47

증상없이 찾아오는 소리없는 병: 무증상 질환의 위험성과 대처법

안녕하세요~ EXoBrain입니다.

오늘은 건강을 위협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적, '증상없이 찾아오는 소리없는 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무증상 질환은 특별한 징후 없이 우리 몸에 서서히 자리 잡아 갑작스럽게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증상없는 고혈압부터 무증상 당뇨, 초기 증상없는 암까지, 이러한 '조용한 킬러'들을 어떻게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무증상 질환의 이해와 위험성

무증상 질환(Asymptomatic Disease)은 질병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침묵의 질병' 또는 '소리없는 병'이라고도 불리며, 발견이 늦어질수록 치료 시기를 놓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약 40%가 초기에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만성질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초기 암, 심장병 등은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 질환의 위험성:

  • 조기 발견 기회 상실
  • 치료 시기 지연으로 인한 예후 악화
  • 합병증 발생 위험 증가
  •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 초래 가능성
  • 장기 손상 진행

무증상 질환은 종종 '시한폭탄'에 비유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몸 안에서는 끊임없이 건강을 위협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위험 인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무증상이라고 해서 질병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건강해 보이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숨어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증상없는 고혈압: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Hypertension)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증상없는 고혈압의 위험성:

  • 뇌졸중 위험 4배 증가
  •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발생률 3배 증가
  • 신장 손상 및 만성 신부전 진행
  •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
  •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

고혈압의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입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특히 130~139/80~89mmHg 범위는 '고혈압 전단계'로, 이 시기에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지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간접적인 신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아침 두통
  • 어지러움
  • 코피(비출혈)
  • 시야 흐림
  • 심한 피로감

주의사항: 가정용 혈압계로 측정 시 안정된 상태에서 최소 2회 이상 측정하고 평균값을 기록하세요.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측정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3. 무증상 당뇨와 그 합병증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대표적인 대사질환입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하므로, 진단 당시 이미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약 30%는 진단 이전에 이미 미세혈관 합병증이 시작된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식후 고혈당만 나타나는 '전당뇨' 상태에서도 혈관 손상이 시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증상 당뇨의 초기 미세한 신호:

  • 쉽게 느껴지는 피로감
  • 원인 모를 체중 감소
  • 상처 치유 지연
  • 잦은 소변과 갈증 (경미할 수 있음)
  • 손발 저림 또는 감각 이상
  • 피부 가려움증 (특히 생식기 주변)

무증상 당뇨의 위험성은 주로 합병증에서 옵니다.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의 주요 원인
  • 당뇨병성 신증: 신장 기능 저하 및 투석 필요
  • 당뇨병성 신경병증: 만성 통증과 감각 상실
  • 심혈관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2~4배 증가
  • 말초혈관 질환: 심한 경우 하지 절단 위험

주의사항: 40세 이상이거나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만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공복혈당 100~125mg/dL는 '전당뇨' 상태로, 이 시기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초기 증상없는 암의 종류와 위험 신호

많은 암(Cancer)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은 진행된 상태에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 시점에서는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대표적인 암 종류:

  • 간암: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피로감이나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비특이적
  • 췌장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음
  • 난소암: 초기 증상이 없거나 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 증상으로 오인됨
  • 전립선암: 초기에는 배뇨 관련 증상이 없거나 미미함
  • 갑상선암: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고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됨
  • 신장암: '방사선과 의사의 암'이라 불릴 정도로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암의 초기 경고 신호로 주의해야 할 사항:

  •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 지속적인 피로감
  • 설명할 수 없는 통증
  • 위장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반복)
  • 소변 또는 대변의 색 변화
  • 이유 없는 출혈 (객혈, 혈뇨, 질출혈 등)
  • 오래 지속되는 기침이나 쉰 목소리
  • 잘 낫지 않는 상처

초기 증상없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암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에 대한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의 가족력, 생활습관,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흡연, 음주, 비만 등)을 가진 경우 보다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세한 신체 변화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5. 무증상 뇌졸중의 경고 사인

뇌졸중(Stroke)은 흔히 급성 증상으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랍게도 '무증상 뇌졸중' 또는 '침묵성 뇌졸중'이 존재합니다. 대한뇌졸중학회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약 10-20%가 MRI 검사에서 이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뇌경색 흔적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무증상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뇌 조직이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너무 경미하여 인지하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뇌의 '침묵 영역'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무증상 뇌졸중의 위험성:

  • 추후 뚜렷한 뇌졸중 발생 위험 3배 증가
  • 인지기능 저하 및 혈관성 치매 위험 증가
  • 보행 장애 및 균형 감각 저하
  • 미세한 기억력, 집중력 저하

무증상 뇌졸중의 미세한 경고 사인:

  • 일시적인 혼란스러움
  •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 일시적인 시력 장애
  • 균형 감각 저하
  • 설명하기 어려운 어지러움
  • 기억력 저하나 사고 과정의 변화
  • 말하기나 이해력의 일시적 어려움

무증상 뇌졸중은 종종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에서 발생합니다:

  • 고혈압 환자
  • 당뇨병 환자
  • 심방세동 환자
  • 고지혈증 환자
  • 흡연자
  • 65세 이상 고령자

주의사항: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뇌 MRI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또한 "FAST" 원칙(Face 얼굴 마비, Arm 팔 위약, Speech 말 어눌, Time 시간이 중요)을 기억하여 급성 뇌졸중 증상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세요.

 

6. 생명위협 무증상 질환 TOP 5

일부 무증상 질환은 발견이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다음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생명위협 무증상 질환입니다:

1) 대동맥류(Aortic Aneurysm)

대동맥의 일부가 약해져 부풀어 오르는 상태로, 파열 시 치명적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파열되어 응급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히 복부 대동맥류는 50세 이상 남성, 흡연자, 고혈압 환자에게 흔합니다.

2) 무증상 심근경색(Silent Myocardial Infarction)

일반적인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 없이 발생하는 심근경색으로, 당뇨 환자나 고령자에게 흔합니다. 심전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추후 심부전이나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혈전(피떡)이 폐동맥을 막는 상태로, 약 30%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됩니다. 장시간 비행이나 수술 후, 경구피임약 복용, 임신 중인 여성에게 위험이 높으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실신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4) 원발성 폐고혈압(Primary Pulmonary Hypertension)

폐동맥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점차 운동시 호흡곤란, 피로, 실신 등이 나타납니다. 조기 발견되지 않으면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평균 생존기간이 2.8년으로 심각한 질환입니다.

5) 무증상 심장판막질환(Asymptomatic Valvular Heart Disease)

심장 판막의 협착이나 역류가 있음에도 증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오랫동안 무증상으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심부전, 협심증, 실신 등으로 나타나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위협 무증상 질환들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심혈관계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자 등)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심혈관계 정밀검사(심장초음파, 관상동맥 CT 등)를 고려하세요.

 

7. 숨겨진 질병 신호 감지하기

무증상 질환이 '완전히' 증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종종 우리 몸은 미세하고 비특이적인 신호를 보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일상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로 치부하곤 합니다. 질병의 숨겨진 신호를 감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체 변화 모니터링하기

다음과 같은 미묘한 변화에 주목하세요:

  • 수면 패턴 변화: 불면증이나 과도한 졸림은 갑상선 질환, 수면무호흡증,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피부 색조 변화(황달, 창백함), 원인 모를 발진, 기존 모반(점)의 변화는 간질환, 빈혈, 피부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체중 변화: 식습관 변화 없이 5% 이상의 체중 감소나 증가는 갑상선 질환, 당뇨병, 암 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소화 패턴 변화: 지속적인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 변화는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기 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체력 저하: 평소 쉽게 할 수 있던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빈혈, 심장질환, 폐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가족력 이해하기

많은 무증상 질환은 유전적 요소가 강합니다. 가족 중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조기 심장질환 (55세 이전 남성, 65세 이전 여성)
  • 특정 암(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 당뇨병
  • 고혈압
  • 자가면역질환
  • 뇌졸중

생체지표 모니터링

일부 생체지표는 가정에서도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 혈압: 정상 혈압은 120/80 mmHg 미만입니다.
  • 심박수: 정상 안정시 심박수는 60-100 bpm입니다.
  • 체온: 정상 체온은 36.5-37.5°C입니다.
  • 혈당: 정상 공복 혈당은 100 mg/dL 미만입니다.
  • 체질량지수(BMI): 18.5-22.9가 아시아인 기준 정상 범위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의 변화 추세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변동보다는 지속적인 변화에 주목하세요.

주의사항: 인터넷에서 증상을 검색하는 것은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변화가 있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8. 조기진단 방법과 최신 기술

무증상 질환의 조기진단은 치료 결과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다양한 조기진단 방법과 최신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본 건강검진 항목

  • 혈액검사: 전혈구 검사(CBC),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혈당, 지질 프로필 등
  • 소변검사: 요단백, 요당, 잠혈 등을 확인
  • 가슴 X-선: 폐 질환 및 심장 크기 확인
  • 심전도(ECG): 심장 리듬 및 전기적 활동 확인
  • 초음파 검사: 복부 장기(간, 담낭, 췌장, 신장 등) 확인

특수 검사 및 최신 진단 기술

  • 저선량 CT 검사: 폐암 조기 발견에 효과적
  • 관상동맥 칼슘 스코어링: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 유전자 패널 검사: 특정 질환의 유전적 위험 평가
  • 액체 생검(Liquid Biopsy): 혈액 샘플로 암 세포 DNA 검출
  • 인공지능 기반 영상진단: 의료 영상에서 미세한 이상 감지
  • 웨어러블 기기 모니터링: 심박수, 혈압, 혈당 등 실시간 측정
  • 다중오믹스(Multi-omics) 분석: 유전체, 단백질체 등 통합 분석

연령별 권장 검진

연령에 따라 권장되는 검진이 다릅니다:

  • 20-30대: 기본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질량지수(BMI) 측정, 시력 및 청력 검사
  • 40대: 위 검사에 추가로 심전도, 복부초음파, 유방촬영(여성), 자궁경부암 검사(여성)
  • 50대 이상: 위 검사에 추가로 대장내시경, 골밀도 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남성), 안압 검사

또한 개인의 위험 요인(가족력, 생활습관 등)에 따라 맞춤형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모든 검사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검사는 위양성 결과와 추가 검사의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정기검진의 중요성과 검진 항목

정기건강검진은 무증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정기검진을 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질병의 조기 발견 가능성이 40-60% 높으며, 그에 따른 사망률도 유의미하게 감소합니다.

정기검진의 주요 이점

  • 무증상 질환의 조기 발견
  • 질병 위험 요인 확인 및 관리
  •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계획 수립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한 동기 부여
  • 의료비 절감 (치료보다 예방이 비용 효율적)

국가건강검진 항목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검진 항목을 제공합니다:

  • 일반 건강검진: 2년마다 1회 (만 20세 이상)
  • 암검진:
    • 위암: 2년마다 1회 (만 40세 이상)
    • 대장암: 1년마다 1회 (만 50세 이상)
    • 간암: 6개월마다 1회 (간암 고위험군)
    • 유방암: 2년마다 1회 (만 40세 이상 여성)
    • 자궁경부암: 2년마다 1회 (만 20세 이상 여성)
  • 영유아 건강검진: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총 8회
  •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9-18세 청소년 대상

추가 검진 고려사항

기본 국가검진 외에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정밀검사: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CT, 운동부하 심전도 등
  • 뇌 건강 검사: 뇌 MRI/MRA, 인지기능 검사 등
  • 갑상선 기능 검사: 갑상선 호르몬 검사, 갑상선 초음파 등
  • 알레르기 및 자가면역 검사: 알레르겐 특이 IgE 검사, 자가항체 검사 등
  • 영양상태 평가: 비타민, 미네랄 수치 검사 등
  • 호르몬 균형 검사: 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 등

주의사항: 정기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약 20-30%의 검사 결과는 '위양성'으로, 추가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명됩니다. 그러나 추적 관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10. 조기발견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법

무증상 질환의 조기발견은 치료 성공률과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암은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이는 반면, 진행된 단계에서는 이 수치가 20%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조기발견의 중요성

  • 치료 방법의 다양성 확보
  • 치료 성공률 향상
  • 치료 부작용 감소
  • 의료비 절감
  • 심리적 부담 감소
  • 장기간 합병증 예방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법

1.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히 섭취 (하루 5회 이상)
  •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
  •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 제한
  •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제한
  • 나트륨(소금) 섭취 감소 (하루 5g 이하)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L)

2. 규칙적인 운동

  • 중강도 유산소 운동 주 150분 이상 (빠른 걷기, 자전거 등)
  •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
  • 장시간 앉아있는 것 피하기 (1시간마다 5분 이상 움직이기)
  • 일상 속 신체활동 늘리기 (계단 이용, 걸어서 출퇴근 등)

3. 건강한 생활습관

  •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 적정 음주량 지키기 (남성 하루 2잔 이하, 여성 하루 1잔 이하)
  • 충분한 수면 (성인 7-8시간)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취미활동, 사회적 교류 등)
  • 체중 관리 (적정 BMI 유지)

4. 정기적인 자가 모니터링

  • 혈압 정기 측정 (특히 고위험군)
  • 체중 변화 관찰
  • 피부 변화 관찰 (새로운 점, 크기/색/모양 변화)
  • 유방/고환 자가검진
  • 신체 변화 기록 (피로도, 수면 패턴, 소화 상태 등)

5. 예방접종 일정 준수

  • 독감 백신 (매년)
  • 폐렴구균 백신 (65세 이상)
  • 대상포진 백신 (50세 이상)
  • B형 간염 백신 (미접종자)
  • HPV 백신 (청소년 및 젊은 성인)

주의사항: 건강한 생활습관은 무증상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완전한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11. FAQ: 무증상 질환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무증상 질환은 왜 발생하나요?

A: 무증상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우선, 일부 질환은 증상을 일으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은 혈관 손상이 누적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몸의 일부 장기는 통증 수용체가 적어 손상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체는 놀라운 보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한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면 다른 부위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Q2: 무증상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검진 권고보다 더 일찍,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표준 권고보다 10년 일찍 대장내시경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정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진에게 가족력을 상세히 알리고, 맞춤형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건강검진에서 '경미한 이상' 소견이 나왔습니다. 걱정해야 할까요?

A: 건강검진에서 '경미한 이상' 소견은 흔히 발견됩니다. 많은 경우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거나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추적 관찰이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일부 경미한 이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재검사를 통해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어떤 연령부터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A: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2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은 만 20세부터 2년마다 제공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검진 항목이 더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40대부터는 암검진이 추가되고, 50대 이상에서는 골밀도 검사, 대장내시경 등이 권장됩니다. 가족력, 생활습관, 기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개인별로 더 일찍 시작하거나 특정 검사를 추가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Q5: 무증상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무엇인가요?

A: 무증상 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균형 잡힌 식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적정 음주,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입니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 올리브오일 위주)과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은 많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금연은 단일 행동으로는 가장 큰 건강 개선 효과가 있으며, 금연 후 5-10년이 지나면 많은 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을 통해 무증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세요.

@ExoBrain